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윈드서핑 대한민국 대표 조원우(해운대구청 소속)가 대한민국 수상 종목 중 첫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조원우는 가장 적은 벌점을 쌓아 우승을 하루 일찍 확정 했다는데요.
조원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남자 윈드서핑 RS:X 11/12차 레이스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사실 26일 13/14차 레이스가 남아있긴 하지만 앞선 12차에서 가장 적은 벌점(13)을 쌓은 조원우가 결국 하루 일찍 금메달을 확정 했습니다.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태국 낫타퐁 포놉파랏의 벌점은 합이 27점이고, 여기에 가장 성적이 낮았던 1차 레이스에서 5등, 벌점 5점을 빼도 조원우를 넘을 수 없었습니다.
조원우의 우승으로 대한민국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상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네요 ^^❤️
RS:X급은 길이 286cm, 무게 15.5kg의 윈드서핑을 타고 바다를 가르는 경주를 펼치는데요. 아시다시피 서서 타는 윈드서핑 특성상 온 몸으로 보드를 계속 통제해야 하고 가속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평핑 동작이 필요로 해서 수상 종목에서도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종목중에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항저우 아시인게임을 마지막으로 이제 종목에서 제외된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조원우 선수가 마지막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될 전망이니 쾌거가 아닐수 없겠네요👍🏻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둔 조원우 선수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 종목에 출전 했지만, 당시에는 17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감했는데요, 이후에 TV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산다2'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일정 순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 부터 개막해 10월 8일 까지 약 보름동안 중국 항저우 지역에서 개최 됩니다. 40개 종목, 총 금매달 482개가 걸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 1140명은 종합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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